2011년 3월 5일 토요일

STARBUCKS의 프리미엄 원두 라인: RESERVE.

원두 사러 1시간을 차로 가기 귀찮은 나머지
스타벅스에서 작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프리미엄 원두 라인업인
Starbucks Reserve 라인업을
시음해보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커피 재배 농장들에서 특별히 지역별,
품질별로 나눠 엄선해 좋은 품질의 원두를
한정 수량만으로 판매하는 Reserve.
이번에 새로 등록된 KONA 원두는
하와이 제도 KONA섬에서 재배되는 원두이다.


패키지 부터가 비싼 몸임을 암시할 수 있게끔
여러가지 문구들과 함께 샴페인 골드 색상의
패키지 포장이 되어있다.
스타벅스의 16온스 Pike Place Roast가 $9.95 (세전)인데
스타벅스 Reserve, KONA의 경우
8온스 들이 작은 패키지만 판매하는데
온라인에서만 한정으로 $22.50 (세전)이다.
무려 약 5배 정도 되는 가격.


패키지를 손으로 가볍게 쥐어 새어나오는 향을 맡아보자면
역시 원두들의 로스팅 상태나 신선도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랄까?
매장에서 살 수 있는 일반적인 원두들에 비해
강렬히 풍겨오는 향에서 부터 무언가 다름이 느껴진다.

2011년 10월 전까지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는데...
과연 한달이나 갈 수 있을지는 의문.

원두 품종은 아라비카


재배지는 KONA산이다.
하와이 제도 중 하나라고 한다. 
하와이에서 재배되는 원두들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그러니까 쉽게 말해비싼거라고..' (?)

배전 상태는..음...
중배전? 

아무튼.. 첫 시음 느낌은...
일단 원두와 로스팅 상태가 좋다보니
스타벅스에서 파는 다른 원두들에 비해
끝 맛이 정말 말도 안되게 깔끔하다.
쓴맛도 훨씬 부드럽게 다가오는 느낌.
한 두달동안 커피를 계속 밖에서 사마셨더니
드립 상태가 계속 안좋아서... 몇번 더 내려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