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끄적끄적


그렇게 오늘도 흐르고...
내일이면 New year's eve구나.

내년 한 해는 조금 더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구나.


사진은 그냥 찍어본 별 의미 없는 것이 되시겠음.

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답답한 사람...


이해타산에 너무 목매는 것이 아닐까?

왜 좀 더 다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지 못할까?
라는 의문이 자주 드는 한 해였다.

스스로 얽매이다 보니
어깨만 무거워져가는걸 뻔히 알면서

스스로를 소중히 대할 줄 모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
음....

스스로 뭔가에 목말라 하는걸 알면서도
너무나 절제하는걸 보면..
무의식 속에 뭔가 트라우마 같은게 존재하는걸까..

아.. 머리아파. 제길.

날도 춥고,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상한데 스트레스 받고..
전에도 이렇게 씁쓸하고 쓸쓸했던 적이 있나 싶다.

꿈자리 마저도 사납구나.

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한컴 오피스 아래아한글 뷰어 for Mac BETA 공개!

오늘로써 맥으로 스위칭하게된지 무려 1436일째, 그동안 한국에서 맥유저들을
괴롭히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HWP 한글 문서에 대한 접근성을 어느정도
해결해줄 수 있는 아래아한글 뷰어의 Mac 버전이 BETA 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이폰이 한국의 이동통신 및 온라인 뱅킹시장 뿐만 아니라 맥 유저들을 위한
환경또한 날로 풍요롭게 바꿔가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한컴의 베타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뒤 자료실에서
최신 버전의 한글 뷰어 설치 패키지를 다운로드.

용량은 약 46.9MB로 윈도우즈용 뷰어에 비하면 훨씬 작은 용량을 가지고 있다.

어디, 한번 다운로드 해볼까?
한 30분 정도 걸린 느낌. 제길, 느린 인터넷!


다운로드한 설치 패키지를 실행시키고 설치를 진행해보자.

설치 패키지를 실행시켰다.
베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안내. 귀찮아서 대부분 읽지 않는다.
몰라.. 일단 동의해보자.
약 120.9MB가 소요된다고 한다.
무사히 설치에 성공하였다.

설치를 완료하면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한컴뷰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생성된다.

뭔가 굉장히 부산스러운 어플리케이션 폴더.

설치를 완료하고나서 HWP 확장자를 가진 한글문서를 실행!
시켜보곤 싶은데 미국 생활한지 벌써 1년하고 6개월이나
지나버린 터라 지금 당장 열어볼 HWP 파일이 없다! (젠장)
그래도 일단 한컴뷰어를 실행시켜보자.

아...앙대잖아?!

HWP 파일을 찾지 않으면 본 어플리케이션 화면이 뜨지 않게끔 되어있다.
뭐,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에선 흔한 설정.

테스트를 위해 이곳에서 예시파일을 다운로드 해서 열어보았다.

구글링 해서 구해낸 알 수 없는 예시 파일...

독 아이콘이다.
HWP 확장 파일 아이콘.
사파리 다운로드 창에서도 아이콘이 잘 표시된다.
메모리 사용량은 그리 많지 않다. 예상 외로 64비트.
예상 밖으로 Intel(64 bit)에 최적화된 앱임을 발견했다. 실로 감격스럽다.

9페이지 분량의 .HWP 파일로, 3개의 스레드를 사용하며, 50.4MB의 실제 메모리,
61.2MB의 스왑 공간을 차지한다. 이정도면 뷰어중에선 꽤 준수한 수준.

오오... 드래그 오오...

여기서 한가지 불편한 점이 드러났는데, 일단 문서 내에서 텍스트를
드래그하여 지정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다.
다시 말하자면, 오른쪽 클릭으로 메뉴를 호출하거나 단축키를 이용해
내용을 클립보드로 저장한 후 다른 곳에 붙여넣을 수 있는 Copy & Paste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뷰어'이기에 기능에 제약을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일단 첫 베타버전이므로 서둘러 단정하기엔
아직 이른 시기인 듯 하다.

뷰어이기 때문에 정식 맥용 한글이 출시되기 전엔 내용의 첨삭이나
타 오피스 형식으로 이동시켜 작성하려면 반드시 C&P가
지원되어야 할 터인데, 지금 당장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은 문서를 단순히 열어보는 기능과
프린트 기능이 다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 당장 맥에서 사용 가능한 HWP 작성 도구는 오래전에 출시된
한글 2006 for Mac (PPC Only)뿐.

사실상 원할한 파일 재작성을 위해선 반드시 윈도우즈 PC를 통해
한컴 오피스를 실행시켜야 하는 결함이 있다. 현재로써는 말이다.
쫄리면 윈도우즈 쓰시던가.

허탈하게 끝나버린 설치 및 사용기이지만 역시나 맥 환경이
지난 3년 11개월동안에 비해 엄청나게 풍요로워진 사실엔
변함이 없다.

드디어 HWP파일을 읽을 수나마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
맥 유저로 스위칭 할 분들에게 큰 수고 하나가 덜어진 셈.
기존의 한글 2006과 같은 경우, PPC 전용 어플리케이션
인 채로 더 이상의 업데이트나 새 제품의 릴리즈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인데다, PPC 앱들을 인텔맥 위에서
구동할 때의 느린 속도, 급조된 앱의 잦은 크래쉬, 알 수
없는 버그 등등의 불편함 때문에 대부분 Parallels나
VMWare Fusion같은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윈도우즈를
구동해 HWP를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릴리즈된 BETA버전 덕분에 그런 복잡한
과정을 피하고 간단하게 문서를 열어 확인해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대단한 발전임에 틀림 없다.
비록 단순한 '뷰어' 수준이지만, 기대도 않고 있던
제품을 개발해준 한컴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다시금 iPhone이 한국의 IT 환경을 변화시켰고
더 나아가서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게 해준다는 점에서
다시금 아이폰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음....

간만에 '아침'에 기상.

일주일만인 것 같은데...-.-a

꿈자리가 좀 뒤숭숭하긴 했지만.. 그딴거 알게 뭐임...

근데 꿈에서 항모 탔음..... (어?)

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셨다!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끄적끄적


크리스마스 당일날 하루종일 토치라이트 하다 일찍 자버렸다.

역시나.. 일찍 자면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서 문제. 무려 오전 1시에 기상. ㄱ-

뭐... 그렇게 또 밤을 새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밤새 이것저것 보다가 무료해질 때 쯤 포기김치 사놨던것 좀 썰어놓고...

돈코츠 컵라면으로 대충 아침 떼우고...

빈둥빈둥...

일기예보엔 오늘 강수확률 50%에 눈이 온다는데..

눈좀 펑펑 왔으면 좋겠다.
















짤방은 고양님.